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 그리고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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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 그리고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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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초동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한채 발견되어 사망경위를 둘러싼 여러가지 논란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의 사망사건을 발견한 학교측 관계자는 발견즉시 경찰에 신고하였고, 현장을 목격한 학생들은 없는걸로 알려졌습니다.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의 이유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인거 같다. 아직 경찰에서 조사중인 사안이기에 확실한건 알수없지만, 특정 학무모가 악성민원을 넣으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을거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교사는 초등학교로 전입온지 얼마되지 않은 신입교사인데, 학교에서 폭력업무를 담당하는 일을하게 되면서 학부모들의 민원에 시달렸다는 애기가 나오고 있다. 그중에 특정 학부모가 악성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새로운 학교로 전출온 아직 어린 선생님이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힘든일이 아니였을까 생각이 든다.

 

 

  

 

선생님의 일기

 

초등학교 교사의 사촌오빠가 이 교사의 일기장에서 갑질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있다. 사촌오빠는 지난 20일 교사의 사망사건을 최초 보도한 기사의 댓글을 통해 "여러 가지 조사를 요청했지만 진술할 사람이 사망해 어떠한 조사도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였다. 경찰들은 권한이 없다 하더라. 빨리 부검할지 자살 처리해서 장례를 할지 정하라고 계속 다그치고 압박만 했다”고 하였다.

그리고 “집에서 일기장이 발견되고 그 내용을 보고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경찰 측에서 찍지 말라고 하더라며, 교사가 교내에서 사망한 사건이라 학부모들, 교육청이랑 윗선까지 주시하고 있어 괜한 이슈를 만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해 한 장밖에 찍지 못했다”고 하였다.
숨진 교사의 일기장에는 너무 힘들고 괴롭고 지칠 대로 지쳐있다는 이야기가 적혀 있었고, 내용이 더 있지만 이걸 댓글로 남겨도 될지는 모르겠다”면서 다만 갑질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고 밝혔다.

한생명이 똑같은 사람에게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다면 경찰에서 한점의 의혹도 없이 철저하게 수사해서 잘못한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처벌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람을 궁지로 몰아 죽게 만드는게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는 이은혜사건, 일명 가평계곡 살인사건만 봐도 알수 있을꺼 같다. 물론 직접적인 위해를 가한건 아니라고 해도, 우린 가스라이팅이 얼마나 무섭고 스토킹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최근 여러 사건을 통해서 알고 있다. 심리적인 폭행이야 말고 정말 악질적인 폭행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폭행당한 선생님

 

최근 초등학교 6학년 선생님이 학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는 기사를 봤다. 그것도 교실에서 다른 학생들이 보고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폭행하였다는것이다. 그당시 선생님의 마음이 어떠하였을까? 가해학생의 학부모는 처음엔 오히려 선생님을 탓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던중 오늘 또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역시 선생님이 폭행을 당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그전에 있던 사건과 비슷한 맥락인거 같다.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 어디서 부터 어떻게 잘못되었기에 선생님이 이렇게 아니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학부모 민원이 두려워 잘못된 행동을 하는 아이에게 훈육한번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지금의 학교가 과연 지식만들 전달하는 기관으로 점점 퇴화되어 가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는 아이들을 바로 잡아주고, 단순 지식만이 아닌 인성도 같이 성장시켜주고 사회성도 같이 길러주는 그런 교육기관으로 다시 태어났을면 한다. 아이들은 우리들의 미래이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우리 아이들이 점점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 그건 과연 아이들의 잘못인걸까, 어른들의 잘못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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